최대 29도 초여름 더위…"전라권·경남에 짙은 안개 주의해야"[내일날씨]

이영민 2024. 6. 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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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국은 대부분 25도 이상 기온이 올라 더운 가운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하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측된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비교적 낮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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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기온 10~17도, 최고기온 21~29도
낮과 밤의 기온차이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강한 바람과 안개에 의한 사고 조심해야"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4일 전국은 대부분 25도 이상 기온이 올라 더운 가운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발생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2일 서울 중랑구 중랑장미공원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측된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비교적 낮게 나타날 수 있다. 또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전에 짙은 안개가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12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라권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낄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이 시속 55k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전국 대기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종일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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