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파킹형 ETF 인기… 개인 순매수 1천억 돌파

김경아 2024. 6. 3.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단기채와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B자산운용의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찬가지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마켓액티브’ 1년 수익률 4.3%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단기채와 파킹형 상품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KB자산운용의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도 마찬가지다.

KB운용은 초단기형 상품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올해 개인 누적 순매수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한 달 새 440억원이 들어왔다.

파킹형 ETF는 투자 대기자금인 동시에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파킹통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은행 정기예금은 약정된 기간을 채워야 이자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반면, 파킹형 ETF는 하루만 투자해도 연 3~4%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3개월 이내 초단기 채권에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 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 매입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높은 환금성과 함께 약정기간에 상관없이 투자자가 원할 때 언제든 자금 회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운용 성과도 좋다. 1년 수익률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4.36%와 1.73%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파킹형 ETF(16종) 가운데 1위(5월 29일 기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