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교육에 기술 지원까지…에너지 공기업 '소통·안전' 경영 확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에너지 공기업들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하거나 '에너지 안전' 향상을 위해 총력을 쏟고 나섰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그린에너지 전기안전 분야 기술지원 및 상호 협력 ▷예방관리 활동을 통한 전기재해 예방 ▷전기설비 사고조사 및 원인분석을 위한 기술지원 ▷그린에너지 전기안전 협력 및 정보공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는 세계 에너지 대전환에 발맞춘 친환경 에너지 전기안전 특화기술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안전공사는 에너지 안전성 향상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에너지 공기업들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하거나 ‘에너지 안전’ 향상을 위해 총력을 쏟고 나섰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인권경영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
한전KDN은 지난달 23일 서울인천지역본부에서 정보보안 유관 협력사를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청렴소통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청렴소통 간담회는 협력기업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 관계 강화와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다. 지난 4월 전남 나주 본사에서 진행된 나주지역 협력사 간담회 이후 두 번째다.
이날 간담회는 한전KDN 보안사업처 및 협력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동영상 시청 등 청렴·윤리교육을 시행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체감하는 업무 개선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청렴문화와 보안사업에 대한 상호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한전KDN은 청탁금지법의 개념과 처벌 규정을 사례와 함께 교육하고 갑질 금지 등 인권경영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기재된 ‘누출금지 대상정보’ 11가지 항목에 대해 교육하고 재하도급 금지 및 위탁업무 수행 시 무단작업 금지 내용도 강조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동반 상생 및 에너지 산업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사와의 긴밀한 만남은 매우 중요하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체감하는 사항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재하도급 모니터링 강화 등 산업 전반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KDN은 청렴문화 정착과 함께 ESG 컨설팅, 기술임치지원, 우수협력사 선정 등 중소기업을 위한 ESG 경영 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등 실제 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협력기업과의 동반상생 실천에 매진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전기안전 특화기술 지원
안전 경영을 강화한 공기업도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이터닉스 본사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향상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기안전공사 최효진 기술이사, 김성진 사업운영처장 및 SK이터닉스 박기석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그린에너지 전기안전 분야 기술지원 및 상호 협력 ▷예방관리 활동을 통한 전기재해 예방 ▷전기설비 사고조사 및 원인분석을 위한 기술지원 ▷그린에너지 전기안전 협력 및 정보공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는 세계 에너지 대전환에 발맞춘 친환경 에너지 전기안전 특화기술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최효진 기술이사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민간과 공공 부분의 좋은 상생 협력 모델의 선례로, 그린에너지 전기안전 역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