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대룰·지도체제 논의 본격”…올림픽 개막 전 전대 가능성

김동민 기자 2024. 6. 3. 18: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당헌개정특위 출범
11명·특위 7명 구성 완료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다음 달 중순께 예정된 전당대회를 관리할 선거관리원회와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에 따라 선관위는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서병수 전 의원, 부위원장은 성일종 사무총장이 각각 맡았다.

선관위원에는 박종진·양종아·이재영·이형섭·이승환·김수민·곽관용 등 7명과 외부 선관위원에는 김연주 시사평론가와 강전애 변호사가 임명됐다.

당헌당규개정특위 위원장에는 3선의 여상규 전 의원이 임명됐고, 최형두·박형수·이달희 의원, 오신환 당협위원장, 김범수 전 당협위원장, 정회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위원을 맡았다.

선관위와 특위가 구성됨에 따라 전대 개최 시기, 전대 규칙(룰), 지도체제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대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막일(7월26일) 직전 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황우여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전당대회를 가급적 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쳐볼까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집중적, 효율적으로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