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도 멈췄다…풍선은 레이더 탐지 안 돼

KBS 2024. 6. 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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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내려보낸 '오물 풍선'이 인천공항 운영에도 차질을 줬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에 어제와 그제 모두 3차례 오물 풍선이 날아와 항공기 60여 대가 제때 이착륙하지 못하거나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은 시간은 총 90분 정도였습니다.

공항의 레이더 전파는 풍선을 사전에 탐지할 수 없고, 풍선이 항공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면 엔진 손상으로 대형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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