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월간 매출 최초로 4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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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지난달 개장 이래 처음으로 월간 4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는 지난달 410억5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올해 1~5월 연속으로 200억원대 매출을 올려 누적 순매출 1175억500만원을 기록했다.
호텔 부문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 역시 지난달 139억4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 4월(106억4500만원)보다 한 달 사이 31%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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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외 직항노선 늘고 中 연휴 영향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는 지난달 410억5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월(329억8400만원)보다 높고, 지난해 같은 시기(219억6000만원)보다도 50% 이상 오른 수치다.
월간 최대 매출 기록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견인했다. 카지노 부문은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월(239억4400만원)보다 높은 271억500만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총 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의미한다.
지난해 5월(114억1900만원)과 비교하면 1년새 2.4배로 급증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올해 1~5월 연속으로 200억원대 매출을 올려 누적 순매출 1175억500만원을 기록했다.
호텔 부문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 역시 지난달 139억4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 4월(106억4500만원)보다 한 달 사이 31% 급성장했다.
이 같은 기록은 제주의 해외직항 노선이 계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달 초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겹치면서 해외 관광객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의 호텔 투숙객 중 외국인의 비율은 62.7%에 달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5월 초 ‘수퍼위크’ 기간 큰 특수를 누린 데 이어,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외국인 고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카지노와 호텔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오는 7월까지 제주의 해외 직항 노선이 주 179회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밝혔다. 회사 측은 “7월19일에는 최고의 ‘황금노선’ 중 하나인 제주-일본 도쿄 직항 노선이 주 3회로 3년4개월여 만에 재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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