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동주택 상생문화' 선언…"상호 인권 존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함께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우 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 노동자는 서로 상생하며 서로의 인권을 존중해야 하는데 간혹 폭언과 폭행, 갑질과 같은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면 매우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번 선언식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교육 및 예산지원 등 공동주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함께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시는 3일 CGV 전주고사점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신유정 전주시의원, 김한섭 공동주택 경비원 대표, 김경익 공동주택 관리 직원 대표, 온균희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이강우·강선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주완산 및 덕진지부장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공동주택 상생 문화 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와 시의회, 전주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전주 지역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의 노동 인권을 보호하고, 입주민이 쾌적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다.
상생 선언문에는 입주민과 관리노동자가 행복한 아파트 조성을 위해 각 주체가 서로 노력하고, 시는 공동주택의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주 지역 32개 공동주택 단지는 상생의 의미를 담은 공동주택 선언문을 별도로 단지 내에 비치해 협력과 소통의 의미를 입주민들과 공유키로 뜻을 모았다.
우 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 노동자는 서로 상생하며 서로의 인권을 존중해야 하는데 간혹 폭언과 폭행, 갑질과 같은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면 매우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번 선언식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교육 및 예산지원 등 공동주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의 인권 및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신 의원의 발의로 관련 조례를 전면 개정했으며,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를 통해 취약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노무 활동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