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화물車 주차문제 해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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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는 3일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전재범)와 화물자동차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재범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 임원 3명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대중교통과장 등 실무 관계자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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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3일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전재범)와 화물자동차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재범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 임원 3명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대중교통과장 등 실무 관계자가 배석했다.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들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에서는 증가하는 화물차 수요를 고려해 이동이 편한 거점지역에 차고지와 주차 공간을 확보해달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특히 화물차 불법주차 문제의 해결을 위해 주차 공간 조성이 절실함에도 불구, 지자체는 부지 선정의 어려움, 안전 등의 사유로 주민 기피 시설로 인식되면서 조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야간 시간 주택가 인근에 주차된 화물차들로 인해 운전자 및 보행자 관련 각종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사안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했다.
현재 안산시도 이러한 문제를 엄중히 인식, 화물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민들의 건의와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민원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팔곡동과 선부동에 공영차고지 2개소를 조성 중에 있다.안산시는 화물차 주차 문제를 간단한 민원 차원으로 치부하지 않고 유휴 부지를 물색해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공영차고지 2개소 조성 및 임시주차장 3개소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외에도 향후 추가 부지확보를 통해 갓길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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