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무더위 최상위, 맥주시장 경쟁 구도 올라

손재철 기자 2024. 6. 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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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맥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하이트 진로는 1분기 매출의 성장의 이유로 맥주 매출의 증가를 꼽으며 켈리의 매출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영업이익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도 신제품 크러시의 판매량이 상승하며 맥주 매출이 25.7% 오르는 등 맥주업계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무알코올 맥주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사이에서 알코올 섭취를 멀리하는 ‘소버 큐리어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생긴 변화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맥주 소비의 증가가 예상되면서 외식업계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 대표 메뉴인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는 고소한 계란 지단과 모짜렐라 치즈에 스팸과 스쿨푸드의 특제 무짱아치로 짭조름함과 매콤함을 더해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스쿨푸드 김밥 메뉴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인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를 스쿨푸드의 특제 마요네즈 디핑소스에 찍어 먹으면 절로 맥주를 부르는 더욱 진한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 외에도 스쿨푸드의 마리는 속재료에 따라 14개의 다양한 구성을 자랑한다.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한입에 먹기 딱 좋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안주로 잘 어울린다.



특히 포장이 간단해 어디서든 먹기 편하고 먹고 나서도 따로 정리할 것이 없어 뒤처리가 간단해 무더운 여름날 열대야에 시원한 한강 같은 야외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가볍게 즐기는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다. 올 여름에는 치맥과 피맥 등 기존에 자주 즐기던 조합을 대신해 김밥과 함께하는 색다른 조합인 김맥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타가 공인하는 맥주 안주 1위이자 맥주의 단짝인 치킨에 마라를 더한 굽네의 새로운 마라천왕도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굽네의 인기 메뉴인 갈비천왕의 후속 메뉴인 마라천왕은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트렌드에서 어느덧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은 마라를 굽네치킨만의 고추장 베이스 특제 양념 오븐구이에 듬뿍 뿌려진 마라 후레이크로 얼얼하면서도 매콤한 마라맛을 냈다. 마라의 얼얼한 매콤함과 구운 치킨 특유의 담백함, 시원한 맥주 한 잔이면 여름날 무더위로 쌓인 스트레스도 안녕이다.

고소한 치즈와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진 피자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맥주 안주다. 7번가피자의 신메뉴 레드핫그릴치킨 피자는 7번가피자의 여러 토핑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퇴근 후 즐기는 간단한 혼맥이 취향이라면 파파이스 맥주 콤보 세트를 추천한다. 올해 파파이스의 맥주 콤보는 통닭다리살 패티를 단짠의 양념소스로 버무린 양념치킨 샌드위치와 제주도의 풍미를 담은 수제맥주회사 제주맥주의 맥주 2종으로 구성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두툼한 통닭다리살 패티 버거와 여름 장마철의 꿉꿉함까지 날려줄 제주도의 청량함을 담은 제주 맥주의 조합을 파파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맥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이 다가오고 소버 큐리어스가 주류업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자 무알콜 맥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맥주업계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며 “외식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이러한 맥주 소비 추세에 발맞춰 맥주 안주로 좋은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올 여름에는 맛있는 안주와 함께 더위를 식힐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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