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하루 220만 배럴 감산 내년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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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들이 내년까지 원유를 감산한다.
AP통신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하루 220만배럴 감산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OPEC+의 감산 연장은 중동 지역 긴장에도 오르지 않고 있는 국제유가를 받쳐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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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유국들이 내년까지 원유를 감산한다.
AP통신 등 외신은 2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하루 220만배럴 감산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합의된 감산은 당초 이달 말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외신들은 OPEC+의 감산 연장은 중동 지역 긴장에도 오르지 않고 있는 국제유가를 받쳐주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정학적 위기 고조에도 국제유가 상승세가 제한적인 것은 미국의 산유량이 크게 증가한데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OPEC+의 감산 연장 효과가 앞으로 수개월내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유가 반등은 결국 수요에 달려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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