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더 덥다…대전시, 안전한 여름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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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점검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안전 점검에 힘을 쏟는다.
권경민 시 경제과학국장은 "여름철에는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만큼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을 특히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공급업체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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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실태 점검
대전시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점검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안전 점검에 힘을 쏟는다.
3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공무원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과 함께 이달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306개 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시는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식품 취급 기준 등을 중점 점검해 여름철 식재료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 안전한 학교급식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 구분 사용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사고의 주요 원인인 어패류 등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경민 시 경제과학국장은 "여름철에는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만큼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을 특히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식재료 안전성 검사와 공급업체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공동주택 및 대규모점포 등에 설치된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 및 순환해 이용하는 바닥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 인공시설물 중 일반인에게 개방, 신체를 접촉해 물놀이가 이뤄지는 시설이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 준비 중인 공동주택·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시설 관리 기준 및 운영 요령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8월에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가동 시기에 맞춰 수질검사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수질검사주기(15일마다 1회 이상) 준수 및 수질검사 적합 여부 △저류조 청소실시 여부 △수심 30㎝ 이하 유지, 부유물·침전물 제거 여부 △소독시설 설치 또는 살균·소독제 투입 적정 여부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박도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올 여름에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이용자가 예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위를 맞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 쉼터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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