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 동그라미 과녁…이재준 수원시장은 ‘신궁(神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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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이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아 신궁(神弓)들의 수원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 시장은 "모처럼 방문한 외국 손님들에게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와 문화, 먹거리도 알차게 소개할 생각입니다. 먼 길 떠나온 선수들이 잊지 못할 '수원의 추억'을 담아가면 좋겠습니다. 우리 시민들께서 세상 가장 환한 미소로 최고의 손님맞이를 완성해 주시길 기대합니다"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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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쏘아 모두 명중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이재준 수원시장이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아 신궁(神弓)들의 수원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 시장은 “화살이 70m 허공을 가르더니 지름 12.2cm 10점 동그라미에 꽂힙니다. 사대에 서보니 과녁이 잘 뵈지도 않네요. 그저 신묘할 따름입니다”고 감탄했다. 이 시장 옆에서 양궁교육을 시킨 사람은 바로 윤미진 경기도와 수원시 양궁협회 전무이사다. 윤 전무는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다.
관심은 이 시장의 실력이다. 이 시장은 활을 쏠때 매우 진지했다. 3번을 활을 쏘아 모두 10점 만점을 받았다. 주위에서 신궁 나왔다고 환호했다. 영화 ‘최종병기 활’을 연상케했다.
그는 “아시아 신궁들의 각축장 ‘2024 아시아컵 3차 국제양궁대회’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수원에서 열리는 첫 국제양궁대회라 더욱 뜻깊습니다. 우리 시는 윤미진·오교문·이은경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양궁 명가’입니다. 지금도 초·중·고 5개 양궁부에서 꿈나무들이 쑥쑥 자라고 있지요. 아시아양궁연맹이 수원을 개최지로 택한 건 우연이 아닙니다”고 했다.
이어 “오늘(3일)부터 8일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인도, 중국 등 18개국 220여 선수단이 기량을 뽐낼 예정입니다. 종목별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토요일(8일)엔 양궁 체험 같은 참여 행사도 열립니다. 한낮 햇살이 따가우니까요, 챙 넓은 모자 챙겨서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모처럼 방문한 외국 손님들에게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와 문화, 먹거리도 알차게 소개할 생각입니다. 먼 길 떠나온 선수들이 잊지 못할 ‘수원의 추억’을 담아가면 좋겠습니다. 우리 시민들께서 세상 가장 환한 미소로 최고의 손님맞이를 완성해 주시길 기대합니다”고 덧붙였.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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