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美 PCE 안도감에 하락…3년물 연 3.43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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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관련 우려가 해소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532%로 4.6bp 하락했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을 판단할 때 주요 기준으로 삼는 지표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오른 국고채 금리가 미국 경제지표를 둘러싼 안도감 덕에 다소 내렸다"며 "현재 채권 시장에 우호적 재료(요인)가 꽤 있어 금리 하락 경향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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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3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관련 우려가 해소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43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532%로 4.6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6bp 하락, 1.2bp 하락으로 연 3.466%, 연 3.45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451%로 5.7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6.1bp 하락, 5.9bp 하락으로 연 3.368%, 연 3.354%를 기록했다.
지난주 말(31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해 전월과 비슷한 정체 국면을 보였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해 시장에 안도감을 안겨줬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을 판단할 때 주요 기준으로 삼는 지표다.
이에 따라 연준이 올해 9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지됐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오른 국고채 금리가 미국 경제지표를 둘러싼 안도감 덕에 다소 내렸다"며 "현재 채권 시장에 우호적 재료(요인)가 꽤 있어 금리 하락 경향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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