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스토, 무전력 비상벨 '터치사이렌' 시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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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학원,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된 버튼 하나로 위험 상황을 알릴 수 있는 무전력 비상벨 솔루션이 나왔다.
이를 개발한 에스프레스토㈜는 최근 '터치사이렌' 시범 사업을 위해 서울 양천구 소재의 서울영상고등학교에 해당 제품을 설치했다.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는 "터치사이렌은 사용자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는 데다 잠재적 범죄자에게는 경각심도 줄 수 있는 생활 치안 솔루션"이라며 "사람을 걱정하는 따뜻한 기술로 치안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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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학원,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된 버튼 하나로 위험 상황을 알릴 수 있는 무전력 비상벨 솔루션이 나왔다.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 작동돼 전기 공사를 필요로 하지 않고, 벽면 등에 손쉽게 붙일 수 있어 운영 비용이 낮은 게 특징이다.
이를 개발한 에스프레스토㈜는 최근 '터치사이렌' 시범 사업을 위해 서울 양천구 소재의 서울영상고등학교에 해당 제품을 설치했다. 앞으로 전국의 학교 및 학원 등과 공중화장실로 이를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터치사이렌'은 무타공 설치가 가능한 디지털 비상벨 솔루션이다. 5초 이내 스스로 신고를 취소할 수 있는 자진취소(self-cancel) 기능과 지정된 위치에서만 실행될 수 있는 근거리 인식 기술이 있어 오신고 및 남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전력 없이 운영 가능해 저렴한 비용이 장점이다.
에스프레스토는 다양한 공간에 '터치사이렌'을 접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치안 통합관리 플랫폼 '아틀라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종합관제뿐 아니라 △건물안전담당자 △경비원 △담당교사 △경찰 등 신고받을 사람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가 동작하지 않는 실내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포함한 문자를 즉시 전송한다.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는 "터치사이렌은 사용자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는 데다 잠재적 범죄자에게는 경각심도 줄 수 있는 생활 치안 솔루션"이라며 "사람을 걱정하는 따뜻한 기술로 치안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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