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빠른 ‘총알 탄 사나이’ 김인성 “포항·울산 모든 팬이 인정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MK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인성(34·포항 스틸러스)은 여전히 빠르다.
김인성은 2023시즌을 앞두고 이랜드를 떠나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나 K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꼽히는 김인성, 정재희가 앞장서는 포항의 역습은 상대팀엔 공포다.
"포항에서도 인정받고 싶다. 포항 등 번호 7번 하면 김인성이 떠오를 수 있도록 말이다. 팬들이 정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다. 경기장에 작년보다 더 와주시는 듯하다. 매 경기 팬들이 있어 힘을 낼 수 있다. 그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 김인성의 얘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인성(34·포항 스틸러스)은 여전히 빠르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김인성은 “예전엔 다음 경기 상대에 맞춰서 몸을 만들었다”며 “요즘엔 마지막 경기란 각오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이 흐를수록 한 경기 한 경기가 정말 소중하다. 더 절실하게 임하다 보니 몸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했다.
김인성은 올 시즌 K리그1 15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정재희(7골), 이호재(3골), 허용준, 조르지(이상 1골) 등과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김인성은 풍부한 경험을 살려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 역할도 해낸다.
포항에선 2년 차다. 김인성은 2023시즌을 앞두고 이랜드를 떠나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김인성은 2023시즌 K리그1 35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가 많지는 않았지만 포항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히나 K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꼽히는 김인성, 정재희가 앞장서는 포항의 역습은 상대팀엔 공포다.
김인성에겐 한 가지 바람이 있다. 포항, 울산의 모든 팬에게 인정받는 것. 김인성은 2016시즌부터 2021시즌 전반기까지 울산에 몸담았다.
포항, 울산은 라이벌 관계다. 두 팀의 맞대결은 K리그1 최고의 더비로 꼽히는 ‘동해안 더비’다.
“포항에서도 인정받고 싶다. 포항 등 번호 7번 하면 김인성이 떠오를 수 있도록 말이다. 팬들이 정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다. 경기장에 작년보다 더 와주시는 듯하다. 매 경기 팬들이 있어 힘을 낼 수 있다. 그 성원에 꼭 보답하겠다.” 김인성의 얘기다.
포항은 6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뒤 15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니, ‘10살 연상’ ♥양재웅과 결혼 발표 “함께하고 싶은 사람 만나”...EXID 첫 유부녀 탄생 - M
- “만삭 볼록 D라인 결정판” 이지훈♥아야네, 유산아픔 이겨낸..“30주 차 예비엄마” - MK스포츠
- ‘47kg’ 박민영, 20대 무색하게 만드는 몸매! 플래어 팬츠의 매직 - MK스포츠
- 클라라, “흑백인데 혼자 빛나!”..크롭톱에 청바지 입고 수수한 매력 발산 - MK스포츠
- “선수단 분위기 수습+목표 이뤄줄 최적의 역량 갖춰” 독수리 군단 부름 받은 김경문 감독 “좋
- ‘광폭 행보’ 도로공사 바쁜 하루, 하루에 트레이드 두 건 단행…하효림-김세인에 김현정까지
- ‘챔스 파이널4 우승’ 대한민국 핸드볼 역사 쓴 ‘여왕’ 류은희 “어린 시절 꿈, 34살이 되어
- 제2의 진우영은 누구? KBO, 강원도 횡성서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개최…6월 10일 결승전 - MK
- “변치 않으려 해”…MOON 감독 특유 믿음의 야구는 대전에서도 계속된다 [MK대전] - MK스포츠
- 토트넘 전방에서 외로웠던 손흥민, 새 시즌엔 ‘제2의 판 페르시’와 호흡할까···‘네덜란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