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강원 동해에 5차 투자 생산라인 증설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6.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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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생산라인을 둔 LS전선이 5차 증설 투자에 나선다.

강원도와 동해시, LS전선은 3일 강원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5차 증설을 위해 2025년까지 836억원을 투자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울산 현대, 수원 삼성처럼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은 LS전선"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에 전기가 많이 필요한데, LS전선이 대동맥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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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836억·100명 고용
앞서 4공장까지 9000억 투자
강원도와 동해시, LS전선은 3일 강원도청에서 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진태 강원도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심규언 동해시장. [강원도]
강원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생산라인을 둔 LS전선이 5차 증설 투자에 나선다.

강원도와 동해시, LS전선은 3일 강원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5차 증설을 위해 2025년까지 836억원을 투자한다. 또 1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5차 투자는 유럽, 중동, 아시아 국가들이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늘리고, 국가 간 전력망 연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앞서 LS전선은 2009년 동해에 생산공장을 건설한 뒤 2013년 해저2동과 2020년 해저3동을 세웠다. 이어 지난해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4공장을 준공했다. 4공장까지 투자액은 9000억원, 지역인재 채용 규모는 400명 이상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울산 현대, 수원 삼성처럼 강원도를 대표하는 기업은 LS전선”이라며 “인공지능 시대에 전기가 많이 필요한데, LS전선이 대동맥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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