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극복 합심…증평군, 특전사 흑표부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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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군부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증평군은 지역 군부대로 인한 전입 증가가 인구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증평군은 지난해 4월 '증평군 군부대와의 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하고, 협력․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은 오는 2027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흑표부대 아파트와 주변 마을의 악취유발 요인인 인근 3개 축사를 철거하고, 주거단지와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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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군부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지역의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전국 평균(0.72명)과 충청북도 평균(0.89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출생아수 증가율은 전국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4번째로 높다.
증평군은 지역 군부대로 인한 전입 증가가 인구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전사 흑표부대 구성원 중 3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부대원은 40가구가 넘는다. 5명 이상도 2가구나 된다.
증평군은 지난해 4월 '증평군 군부대와의 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하고, 협력․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증평군은 오는 2027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흑표부대 아파트와 주변 마을의 악취유발 요인인 인근 3개 축사를 철거하고, 주거단지와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대 앞 회전교차로·가로등 설치와 흑표아파트 진입도로에 대한 확장공사도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증평군은 △드론전문가(9명) △지게차 기능사(8명) △바리스타(8명) △원예치료(8명) △테니스(16명)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아리 육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민선6기 공약인 민․관․학․군 협력 땡큐솔저 1337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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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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