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 혜택 잡아라", 국산차 6월 판매조건
2024. 6. 3. 17:47
-차종별 맞춤 할부와 현금 지원
-판촉 영역 넓혀 소비자 잡기 나서
국산차 5개사가 상반기 최대 혜택을 내건 6월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브랜드별로 폭 넓은 프로모션이 돋보이며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현대차와 기아는 EV 라인업을 대상으로 과감한 판촉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차종별 현금 지원을 늘렸고 KG모빌리티는 할부와 금융 혜택을 키웠다. 쉐보레는 전 차종에 고르게 할인 선택지를 지원한다. 다음은 각 사의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먼저,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이 있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며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N 제외), 아이오닉 6, 코나EV 3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정부 친환경차 정책 참여 지원도 한다. 환경부 친환경 선도기업 K-EV100 가입 기업 및 산업부 친환경차 구매목표제 대상 기업의 경우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코나EV, 넥쏘, GV60, G80 EV, GV70 EV 구매 시 10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를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현대차 50만원 또는 10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제네시스는 20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쏘나타, 그랜저 50만원 할인,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N 포함), 아이오닉 6, 코나EV, 디올뉴 싼타페(HEV 제외), 팰리세이드 100만원 할인, GV60, G80 EV, GV70, GV70 EV 200만원 할인 등이다.
이 외에 조건은 기존과 같다. 수입차 및 제네시스 보유자가 제네시스 제품을 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 낮추는 조건은 기존과 같다. 또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에게는 20만~50만원 할인한다. 대상 제품은 베뉴, 코나, 코나 HEV, 코나 EV 등이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선 사용 프로그램은 유지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현대차 2회 이상 재구매 소비자가 대상이며 제품에 따라 10만~4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및 선사용이 가능하다. 제네시스 브랜드(G70, G80, G90, GV70, GV80)는 제외다. 또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하고 1개월 이후 구매 시 제품별로 10만~15만원을 깎아준다.
새 구매자를 위한 이벤트도 동일하다. 운전 결심을 통해 연수완료 소비자 중 이벤트 기간 내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현대차 전용카드(모빌리티/EV카드) 5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 오토 이용 시 20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제품은 아반떼, 아반떼 HEV, 아반떼 N, 베뉴, 코나, 코나 HEV 등 소형차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최초 등록기준 차령 10년 이상 차를 보유한 소비자는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N 제외), 아이오닉 6, 코나EV, 넥쏘, GV60, G80 EV, GV70 EV, 포터EV 30만원, 마이티, 파비스 5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기아
EV6 전용 트리플제로 구매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형 EV6를 2024년 이내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혜택으로는 크게 이전차 처리, 시중금리 변동, 중고차 잔가 관련 등 세 가지다. 먼저 이전차량 처리 부담 제로는 기아 차 보유자가 기아 인증중고차에서 매각 시 50만원 할인 및 변동금리할부 금리우대 -0.2%p를 적용한다(5년/10만㎞ 이내 무사고 차량 限). 타사 차 보유자는 현대캐피탈 애플리케이션에서 매각 시 20만원 할인 및 변동금리할부 금리우대 -0.2%p를 적용한다.
시중금리 변동 부담 제로는 변동금리 할부 최초시작 금리 4.7%(36개월), 4.8%(48개월), 4.9%(60개월)로 기존 변동금리(M할부) 대비 0.3%p를 인하한다. 이 외에 시중금리 인하시 할부금리 인하 및 시중금리 상승 시에도 최초 할부금리가 금리상한선으로 적용한다. 또 중도상환수수료 없어 할부 만기 이전에도 중도 상환 후 할부 종료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중고차 잔가 부담 제로는 EV6 36개월 잔가 최대 60%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부 만기 이전에도 36개월 시점 잔가 보장받고 할부 중도 상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EV페스타도 진행한다. 대상은 기아 전기차 구매자 이며 차 가격 할인 및 충전기 설치 비용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EV6 300만원(GT 제외),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 니로 플러스 택시 10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봉고 EV를 구매하는 소상공인,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 정조합원은 충전기 설치 비용 70만원을 지원하고 충전기 미설치 시 차 가격 30만원 할인 또는 ICCB(220V 비상용 완속 충전 케이블) 제공한다.
차종별 할인을 살펴보면 K8과 봉고 LPG는 50만원, EV6는 100만원 할인을 받거나 K8, EV6, 봉고 LPG, 봉고 EV 대상 선수금 10% 이상 납부 시 할부기간별 1.9%(36개월), 2.9%(48개월), 3.9%(60개월)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봉고 LPG는 2024년 5월 이전 생산분이 해당하고 EV6 역시 2024년 4월 이전 생산, 봉고 EV 2024년 2월 이전 생산 제품이 대상이다. K8은 HEV도 포함이다.
단기소액 무이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아 차 구매자가 12개월 할부 선택 시 최대 1,000만원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에 인증중고차 '트레이드 인' 혜택도 있다. 기아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 매각 후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며 중고차 매각 기준은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 무사고 차다. 혜택으로는 EV6 50만원, 전기차 전 차종 및 K5·K8(HEV 포함)·봉고 30만원, 그 외 차종 10만원 할인이다.
기아 전 차종 출고 소비자 중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 결제할 경우 내연기관 승용 및 봉고 기준 고정금리형은 최단 36개월까지 5.4%, 48개월 5.5%, 60개월 5.6%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변동금리형의 경우 36개월까지 5.7%, 48개월 5.8%, 60개월 5.9%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승용 EV는 고정금리형은 36개월까지 4.7%, 48개월 4.8%, 60개월 4.9%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변동금리형은 36개월까지 5.0%, 48개월 5.1%, 60개월 5.2%다.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은 이달에도 이어진다. 기아 오토할부를 이용하고 있는 개인 중 약정서 작성자(기아 신차 재구매시 보장)가 대상이다. 승용 및 RV(K9, EV 제외)의 경우 1년 이하 77%, 2년 이하 70%, 3년 이하 64%, 4년 이하 57%, 5년 이하 50%를 보장한다. K9은 1년 이하 75%부터 5년 이하 48%까지 보장하며 EV6, EV9, 니로 EV, 니로플러스 등 전동화 라인업은 2년 내 이전에는 불가하고 3년 이하부터 60%를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6월 기아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기아플렉스 더 뉴 EV6 1개월 이용권(2명),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3명), 쿠쿠 파워클론 로봇청소기R스테이션(8명), 무아스 자동 손세정기 디스펜서(80명), 알로 휴대용 미니 선풍기(110명), CU 모바일금액 2천원권 (100% 경품), 계약금지원 쿠폰 10만원 (3,000명) 등을 증정한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올해 최대 혜택을 내걸며 6월 신차 구매자 잡기에 나섰다. 먼저 로장주 엠블럼으로 새롭게 거듭난 패밀리 SUV 뉴 르노 QM6는 180만원의 24만대 판매 기념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했다. 24만대 판매 기념 특별 혜택은 현금과 할부 구매 시 모두 적용되며 소비자 선호에 따라 이번 특별 혜택 대신 1.9% 특별 금리를 적용한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영업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혜택 20만원을 더하면 6월 뉴 르노 QM6의 구매 혜택은 최대 200만원에 달한다.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에 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하고 글로벌 제품명으로 다시 태어난 뉴 르노 아르카나는 이전과 다른 새로운 전면 디자인을 제공한다.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2845만원부터 만나볼 수 있는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와 함께 TCe 260, 1.6 GTe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르카나의 이전 제품인 XM3는 전국 영업 전시장의 일부 잔여 물량에 대해 무이자 할부 또는 150만원부터 최대 340만원까지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중형 세단 SM6는 TCe 300 인스파이어 또는 TCe 260 RE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 혜택 100만원을 비롯해 일부 제품에 대한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420만원의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 300만대 이상을 기록한 상용차 르노 마스터 밴은 국내 특별 물량 확보 및 한정판매에 돌입한 것에 이어 2대 이상 다량 구매자를 위한 혜택을 선보였다. 밴 S 3,685만원, 밴 L 3,845만원의 가격에 3년/10만㎞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마스터는 6월 한정적으로 다량 구매 시 차 가격 기준 2~3대 1%, 4~5대 2%, 6~9대 3%, 10대 이상 5%의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6월에도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견적 상담을 받은 모든 소비자에게 무료 세차 쿠폰을 증정한다. 견적 상담을 받은 고객이 E1의 모바일 세차 플랫폼 앱 ‘티티워시’에 신규 가입하면 무료 세차 쿠폰 5장과 100원에 이용 가능한 세차 쿠폰 등 총 6장의 쿠폰을 지급한다. 지급받은 세차 쿠폰은 전국 110여개 E1 전용 세차장에서 차량 유종 및 충전 여부에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6월 한 달간 스페셜 페스타를 진행한다. 토레스 EVX는 최대 300만원과 휴대용 충전 케이블(40만원) 등 3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티볼리와 코란도는 150만원, 티볼리 에어 200만원, 렉스턴 10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및 4WD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출시한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를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해 주며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개월 할부로 구입 가능하다. 더불어 택시 보유자는 타이어 1세트(4개) 무상교환권을 추가 제공한다.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더 뉴 토레스 및 더 뉴 토레스 밴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48~72개월 할부 등 소비자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토레스 EVX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84개월 할부를, 토레스 EVX 밴은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운영한다.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또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은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 20%의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각각 운영하고 이에 더해 두 차종 모두 선수금(20%~30%)에 따라 4%~5%의 60개월 할부, 선수금 없는 5.9%의 72개월 할부와 함께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제공한다.
이 외에 렉스턴 보유자가 렉스턴 서밋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1만원)을 지원하며, 티볼리 및 코란도 보유자가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전기차 보유자가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더불어 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자가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소비자가 더 뉴 토레스 및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KGM이 지난 5월 인증 중고차 사업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차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매입 차는 5년/10만㎞ 이내 자사 브랜드 차로 중고차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차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제품 별로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10~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의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1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쉐보레
쉐보레는 6월 ‘소중한 일상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자에게는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5.2% 이율(선수율 20%)로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스파크 오너들이 기존 차를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쉐보레(GM대우 포함) 차 보유자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한다.
쉐보레는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적용하고 신규 컬러 및 기능을 추가한 2025년형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를 기념해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트래버스 구매자가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한다. 아울러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다(중복 혜택 불가). 일시불로 구매할 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타호의 경우 콤보 할부 혜택(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차 금액의 10%를 지원한다. 또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중복 혜택 불가). 이 외에도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GMC 시에라를 구매자는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쉐보레는 6월 한달 간 소비자가 원하는 전시장을 선택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견적상담을 신청하면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벤트 참여 소비자가 전시장 방문 후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할 시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 클래식 에어컨 1대, GS 칼텍스 주유상품권 10만원권을 10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6월20일 15시까지 진행되며 차 구매는 6월28일까지 인정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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