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선동열 의기투합한 장애인 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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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인 '농아인'이 한곳에 모여 야구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2010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농아인을 위한 스포츠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첫 대회를 열었다.
2019년에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대회 출범 일등공신인 선 전 감독 이름을 내걸고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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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병 2사단과 친선경기도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인 '농아인'이 한곳에 모여 야구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농아인 야구 국가대표팀이 주한미군 보병2사단과 친선경기를 펼치는 등 장애를 넘어 한미 군사 협력을 위한 서포터 역할까지 맡았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일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0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농아인을 위한 스포츠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첫 대회를 열었다. 2019년에는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대회 출범 일등공신인 선 전 감독 이름을 내걸고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선 전 감독은 "OK저축은행의 오랜 후원 덕분에 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윤 회장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공을 돌렸다.
1일까지 진행된 이번 야구대회는 미 보병2사단이 참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윤 회장은 "대회를 통해 신체적 장애가 결코 도전에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해준 참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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