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호국보훈재단' 출범…호국보훈 시설 통합 관리

류상현 기자 2024. 6. 3.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3일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북도 호국보훈재단' 현판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지난달 호국보훈재단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이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지난 달 27일 국가보훈부 정관 변경 허가를 받아 이날 현판식을 열었다.

호국보훈재단은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항일의병기념공원, 통일전, 다부동전적기념관 등 도내 호국보훈 관련 시설들을 통합해 관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3일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북도 호국보훈재단'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6.0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3일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북도 호국보훈재단' 현판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재욱 칠곡군수,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임기진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호국보훈재단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조례안이 경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지난 달 27일 국가보훈부 정관 변경 허가를 받아 이날 현판식을 열었다.

재단은 (재)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모체로,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서 경북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경북이 국가수호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게 다양한 교육, 기념행사, 학술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호국보훈재단은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항일의병기념공원, 통일전, 다부동전적기념관 등 도내 호국보훈 관련 시설들을 통합해 관리한다.

앞으로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통해 경북의 독립운동사 연구 및 독립운동가 발굴, 독립운동 교육 및 체험 사업 등을 더욱 가속해 추진하는 한편 낙동강 주요 격전지(칠곡, 영천, 경주, 포항, 상주, 영덕 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고도화 사업'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은 삼국통일, 항일투쟁, 6.25 등과 관련해 곳곳이 호국의 현장이며 호국보훈재단은 이러한 역사적 숨결이 모두 살아있는 경북만이 설립할 수 있는 재단"이라며 "앞으로 독립운동과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경북의 선열들을 기리고, 선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