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80대 불자, 동국대에 1억 원 기부

이한규 기자 2024. 6. 3.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국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익명의 80대 보살이 학교 발전 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기부자를 비롯해 윤재웅 총장, 최응렬 교무부총장 등 동국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2년 기부자는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건립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자는 "2002년 당시 1억 원 기부를 약정했었는데, 금액을 다 채우지 못해서 늘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었다"며 "기부금이 동국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전경. 동국대학교 제공
동국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익명의 80대 보살이 학교 발전 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기부자를 비롯해 윤재웅 총장, 최응렬 교무부총장 등 동국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동국사랑1.1.1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기부자는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건립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자는 “2002년 당시 1억 원 기부를 약정했었는데, 금액을 다 채우지 못해서 늘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었다”며 “기부금이 동국대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보살님의 뜻을 받들어 훌륭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