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 임명으로 위기 극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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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전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4년 만에 대전하나시티즌의 감독으로 복귀했다.
2020년 대전의 첫 사령탑을 맡았으나 성적 부진으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던 황 감독은, 이후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황선홍 감독의 복귀가 대전하나시티즌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 그의 리더십이 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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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2020년 9월 대전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다시 팀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구단은 현재 리그 11위로 성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황 감독의 풍부한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그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선수 시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황 감독은, 지도자로서 2008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 포항 스틸러스를 이끌며 2013년 K리그와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2016년에는 FC서울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0년 대전의 첫 사령탑을 맡았으나 성적 부진으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던 황 감독은, 이후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AFC U-23 아시안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하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황 감독은 이번 복귀에 대해 "대전이 재창단할 당시 함께했던 기억이 있어 다시 돌아온 것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의 복귀가 대전하나시티즌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할지, 그의 리더십이 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사진 = 대전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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