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유공자 포상

자원봉사자, 조직위, 군인, 경찰 등 439명·30개 기관 선정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유공자 포상.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3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소방 및 민간 유공자, 기관·단체를 포상했다.

이날 도 자원봉사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도민회 중앙회, 자율방재단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릉지회 5개 기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강릉베뉴 식음 분야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던 최선진 씨, 청소년 자원봉사자로 횡성베뉴에서 룩 사이니지 안내를 맡았던 원주고 서장현 학생, 제3군단 이흔복 중령, 한국도로공사 진치완 차장,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한 진부중 양지연 학생 등 개인 14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전체 포상 규모는 공무원 116명, 군·경·소방 146명, 민간 개인 177명, 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30개 기관·단체다.

이들은 대회 초반 폭설과 한파 등 어려운 기상 환경 속에서도 대회 운영, 안전, 위생, 경기장 시설 등 분야별로 최선을 다해 큰 사고 없이 관람객 50만명을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김진태 지사는 "도와 정부, 조직위, 자원봉사자, 각 기관이 모두 힘을 합쳐 준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면서 "내년 1∼2월 중 올림픽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이틀간 500명 규모의 홈커밍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 동계청소년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 [연합뉴스 자료 사진]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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