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손흥민 떴다...김도훈호, '톱시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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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김도훈 호가 오는 목요일(6일)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결전지' 싱가포르에 짐을 풀었습니다.
늦은 밤, 예상 못 한 환대인데, 실제 오는 목요일 저녁 열리는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월드컵 2차 예선전은 매진을 넘어, 비싼 암표까지 등장했습니다.
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과 처음 태극마크를 단 7명의 새 얼굴까지, 낯설고 아직은 어색한 조합으로 위기의 축구대표팀이 다시 출발선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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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김도훈 호가 오는 목요일(6일) 월드컵 2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결전지' 싱가포르에 짐을 풀었습니다.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새 얼굴 7명이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싱가포르 공항이 들썩들썩합니다.
우리 축구대표팀을 맞는 뜨거운 함성, 특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캡틴 손흥민은 시선 집중입니다.
늦은 밤, 예상 못 한 환대인데, 실제 오는 목요일 저녁 열리는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월드컵 2차 예선전은 매진을 넘어, 비싼 암표까지 등장했습니다.
기분 좋게 '결전지'를 밟은 대표팀은 첫날 가벼운 회복 훈련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안방에서 5대 0으로 제압한 수월한 상대로, 우리는 비기기만 해도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합니다.
하지만 임시 사령탑을 맡은 김도훈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김도훈 / 축구대표팀 감독 : 요즘 동남아 축구가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쉽게 볼 상대는 아니라고 저는 보고 있고요. 우리 선수들이 가진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제로 최종예선을 수월하게 치르려면 싱가포르전, 나아가 11일 안방 중국전까지 2연승을 달리는 게 필수입니다.
일본과 이란이 FIFA 랭킹에 따라 '톱 시드'를 예약한 가운데 껄끄러운 두 팀을 피하려면 무섭게 쫓아오는 호주를 피해 아시아 3위를 사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럽파 이강인과 홍현석 등이 싱가포르 현지로 합류하는 등 '23명 완전체'가 발맞출 시간은 고작 사흘 정도입니다.
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과 처음 태극마크를 단 7명의 새 얼굴까지, 낯설고 아직은 어색한 조합으로 위기의 축구대표팀이 다시 출발선에 섰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디자인;이나은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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