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아동학대 혐의 검찰 송치...전 남편은 ‘혐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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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반면 아름이 아동학대를 주장했던 전 남편 A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앞서 아름은 A씨가 자녀들을 때리고, 침을 뱉고, 얼굴에 대소변을 봤다고 주장하며 아동학대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지난 2월 A씨는 아름과 모친을 해당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의 3개월여 수사 끝에 두 사람은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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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광명경찰서는 아름을 5월초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및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아름의 모친 역시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21일까지 자녀들에 대한 접근이 금지된다.
반면 아름이 아동학대를 주장했던 전 남편 A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앞서 아름은 A씨가 자녀들을 때리고, 침을 뱉고, 얼굴에 대소변을 봤다고 주장하며 아동학대 고소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진술분석전문가의 아동 진술 분석 결과, 아름이 피해 사실을 유도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8일 A씨에게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수사 기관은 피해아동이 피해 진술을 하지 않았고, 신체 폭행 역시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름은 2012년 7월 티아라의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7월 탈퇴했다.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리며 새 연인과 재혼 계획도 밝혔다.
이후 아름은 SNS를 통해 A씨가 결혼생활 내내 자신을 폭행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2월 A씨는 아름과 모친을 해당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의 3개월여 수사 끝에 두 사람은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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