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이신 제조업 PMI 51.7…2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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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조사한 올해 5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7을 기록했다.
3일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달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0.3포인트 오른 51.7을 나타냈다.
차이신 PMI의 경우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PMI보다 중견·중소기업 조사 대상이 더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1일 지난달 제조업 PMI가 전달(50.4)보다 0.9포인트 낮아진 4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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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늘어 낙관론 커져
3일전 中정부 발표와 정반대
3일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달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0.3포인트 오른 51.7을 나타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경기 확장 국면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선행지표로 꼽히는 PMI는 기업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기초로 집계한 통계로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뜻한다.
이에 대해 왕저 차이신인사이트 선임 연구원은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유지하고 공급·내수·수출이 확대하면서 기업들이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민간에서 발표한 제조업 PMI가 지난달 말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수치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면서 시장 혼란은 가중되는 분위기다.
차이신 PMI의 경우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PMI보다 중견·중소기업 조사 대상이 더 많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1일 지난달 제조업 PMI가 전달(50.4)보다 0.9포인트 낮아진 49.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왕 연구원은 “공급에 비해 약한 수요와 높은 고용 압력은 여전히 중국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라며 중국 경제가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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