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아동학대 주장하던' 티아라 아름, 본인이 검찰송치 됐다 '반전'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6. 3. 17:27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티아라 전 멤버 아름(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일 경기 광명경찰서는 최근 아름을 아동학대, 아동유기 방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아름은 앞서 전 남편 A씨가 자녀를 학대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이에 A씨 역시 아름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아름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 송치했다. 자녀들에 대해 접근금지 임시조치도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전 남편 A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두 아들을 뒀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렸다.
또한 아름은 최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전 남편 A씨가 자녀들의 얼굴에 대소변을 뿌리는 등 아동학대를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자신이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폭행을 당한 뒤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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