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동해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1000억 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약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해저 케이블 공장을 증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지난해 8월 해저케이블 4동의 증설에 1555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1년도 안 되어 나온 추가 투자로 관심이 쏠린다.
LS전선은 최근 미국 공장 건설을 비롯해 LS마린솔루션(060370)의 설비 투자, LS에코에너지(229640)의 유럽, 아시아 사업 추진 등 자회사들과 협력하면서 시장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마린솔루션·LS에코에너지와 시장 선점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약 1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해저 케이블 공장을 증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번 투자금은 연면적 1만9451㎡(5,883평) 규모의 해저 케이블 5동을 짓는 데 사용된다. 내년 하반기 5동이 완공되면 LS전선의 HVDC 케이블 생산능력은 지금의 약 4배로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지난해 8월 해저케이블 4동의 증설에 1555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1년도 안 되어 나온 추가 투자로 관심이 쏠린다. 앞서 LS전선은 지난해 5월 국내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DC 케이블 전용 공장인 해저 케이블 4동을 준공했다.
HVDC는 AC(교류)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도 HVDC 케이블을 사용한다.
LS전선은 최근 미국 공장 건설을 비롯해 LS마린솔루션(060370)의 설비 투자, LS에코에너지(229640)의 유럽, 아시아 사업 추진 등 자회사들과 협력하면서 시장 확대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HVDC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 확대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경찰 날 먹잇감으로”…서울청장 “인권 침해 동의 못 해”
- “상사 냄새 때문에 퇴사합니다”…직장인 70% 고통받는 나라는?
- “8년 전 제가 회사 그만뒀던 이유는”…강형욱 전 직원, 입 열었다
- SNS에 크루즈 여행 자랑했다가…2000만원 날린 美가족
- '마초의 나라' 멕시코서 반전…첫 여성·유대인 대통령 배출
- "삼성전자 시총 5배"…박스피 속 '산유국 테마' 급부상
- 경찰 “김호중, 가장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음주운전 수치 이상”
- '담배 사인'으로 논란이 된 찰리 헐..SNS 팔로워는 7만명 늘어
- 기존 앨범 또 사라고? 빅히트, 진 전역 행사 응모 기준 논란에 사과
- '원더랜드' 김태용 감독 "박보검♥수지, 실제 커플 의구심 들만큼 친해"[인터뷰]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