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신꿈’ 표예진·이준영,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 탄생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4. 6. 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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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 첫 공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대놓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키이스트, 제공 티빙(TVING)) 1, 2화가 21세기 신데렐라 신재림(표예진 분)과 재벌 8세 문차민(이준영 분)의 강렬한 첫 만남부터 예상치 못한 약혼녀의 개입까지 예측불허 전개로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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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사진ㅣ티빙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 첫 공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대놓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키이스트, 제공 티빙(TVING)) 1, 2화가 21세기 신데렐라 신재림(표예진 분)과 재벌 8세 문차민(이준영 분)의 강렬한 첫 만남부터 예상치 못한 약혼녀의 개입까지 예측불허 전개로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 동화 신데렐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통통 튀면서도 빠른 스토리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신재림 역의 표예진과 문차민 역의 이준영은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 연기로 광대를 치솟게 만들었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웃음 포인트 속에 가미된 로맨스 요소들이 설렘까지 자극하며 신개념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여기에 스토리의 흐름을 짚어주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내레이션이 폭소를 안겼다. “어른이 여러분”이라는 친근한 호칭으로 보는 이들이 극 속에 빠져들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동시에 요즘 세대를 반영한 현실적인 멘트로 공감을 안겼다. 또한 작품 곳곳에 숨겨진 자막과 특수효과, 에필로그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요소들이 러닝타임을 꽉 채우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1, 2화에서는 신재림이 팔자를 펴줄 호박 마차인 청담헤븐에 입성하기 위해 호락호락하지 않은 재벌 8세 문차민과 내기를 하는 모습이 펼쳐져 흥미를 돋웠다. 정규직 채용을 조건으로 맥주 페트병 빨리 마시기에 도전한 신재림은 비행기도 빨아들일 것 같은 엄청난 폐활량과 위장으로 문차민의 기선을 제압하며 마침내 매니저 자리를 획득했다.

하지만 갑작스레 들이킨 맥주는 신재림의 방광을 무한정 자극했고 문화시민으로서 추태를 부릴 수 없었던 신재림은 문차민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사회적 체면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될 직장 상사 앞에서 원초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부끄러움과 자신을 도와준 문차민을 향한 묘한 설렘에 신재림의 몸은 꽈배기처럼 배배 꼬여 웃음을 안겼다.

스파크만 내내 튀기던 두 사람의 분위기가 조금씩 풀어지고 있던 찰나, 저 멀리서 “허니”라는 교태 섞인 목소리가 들려 문차민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문차민의 약혼녀 반단아(송지우 분)가 연락이 되지 않는 문차민을 찾아 직접 나타난 것.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발산하는 약혼녀의 등장에 신재림의 동공도 사정없이 요동친 가운데 삼자대면의 결말이 궁금해지고 있다.

표예진과 이준영, 그리고 송지우의 불편한 만남 뒷 이야기가 펼쳐질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오는 7일 금요일 오후 12시 3, 4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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