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점심 산책 어때요?"…전국 대부분 화창한 날씨

3일 경기 안성시 안성팜랜드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사진=뉴시스

화요일인 내일(4일)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겠으나 대부분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라권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 지역도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선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 사고 등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부지역과 제주도는 맑은 하늘이겠다. 다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4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