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박상진, 여왕을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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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판은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던 박상진이 뜻을 이뤘다.
상대 전적 1승4패에서 따라붙는 1승을 올렸다.
지난해 GS칼텍스배 16강전에서 '4패 빅, 무승부'가 나는 바람에 16강에 머무른 아쉬움을 올해 처음 8강에 오르는 것으로 메웠다.
박상진은 백148로 패를 이겨 형세에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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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판은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던 박상진이 뜻을 이뤘다. 상대 전적 1승4패에서 따라붙는 1승을 올렸다. 지난해 GS칼텍스배 16강전에서 '4패 빅, 무승부'가 나는 바람에 16강에 머무른 아쉬움을 올해 처음 8강에 오르는 것으로 메웠다.
오른쪽 아래 귀에서 백134에 붙여 패를 이끌어낸 것이 좋았다. 박상진은 백148로 패를 이겨 형세에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카타고가 바라본 형세 그래프로는 백이 줄곧 앞섰다. 이르게 흑39에 낮은 점수를 줬다. 실전인 <참고 1도>을 놓고 백이 이길 확률을 60% 넘게 잡았다. <참고 2도> 흑3에 덮으면 시원하다. 이때는 '×' 가 서로 바삐 두어야 할 큰 자리가 아니다.
여왕은 지난해 본선에서 강동윤, 신민준 같은 한국 10위 안에 드는 실력자를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여자로는 루이나이웨이 뒤로 23년 만에 두 번째로 결승 5번기에 올라 자기 한계를 높였다. 지난해 모자란 점을 메울 기회를 잡지 못하고 올해는 이르게 물러났다. (75…64, 140 146…126, 143…137) 190수 끝, 백 불계승.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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