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시즌 첫 톱10 … 파리행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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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좀처럼 힘을 못 쓰던 김주형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40만달러)에서 시즌 첫 톱10에 올랐다.
올림픽 출전권 경쟁을 하고 있는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는 6일부터 나흘간 열릴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3일부터 치러질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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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임성재와 올림픽 경쟁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좀처럼 힘을 못 쓰던 김주형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40만달러)에서 시즌 첫 톱10에 올랐다. 파리올림픽 골프 최종 엔트리 확정을 앞두고 다시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RBC 캐나다 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PGA 투어 개인 통산 첫 우승을 달성한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16언더파 264타)에 3타 밀린 김주형은 올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내고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2022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동해 지난해까지 통산 3승을 거뒀던 김주형은 올해 들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위해 필요한 세계랭킹 경쟁에서도 김주형은 26위까지 내려가 안병훈(24위)에게 '한국 1위'를 내줬다. 이번 대회에서는 샷 감이 살아났다. 4라운드에서는 그린적중률 83.3%, 홀당 퍼트 수 1.53개 등 그린 안팎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오후 발표된 골프 세계랭킹에서 김주형은 지난주 26위보다 4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라 한국 선수 랭킹 1위를 탈환했다. 24위였던 안병훈이 26위로 내려갔고, 임성재는 32위를 유지했다. 올림픽 출전권 경쟁을 하고 있는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는 6일부터 나흘간 열릴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13일부터 치러질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두 대회를 끝으로 17일 발표될 세계랭킹에 따라 파리올림픽 출전권 주인공 2명이 확정된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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