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I&C 계열사 매각…"사업상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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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가 계측제어(I&C) 전문 업체 HF 컨트롤스(두산HFC)를 주요 협력사인 이투에스에 매각했다.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HF 컨트롤스는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외 자회사로 원자력 안전·비안전 등급 제어시스템을 설계, 제작하는 기업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제어시스템 설계·제작은 중소기업 적합 사업으로 판단하고 매각을 결정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인한 사업상 지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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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가 계측제어(I&C) 전문 업체 HF 컨트롤스(두산HFC)를 주요 협력사인 이투에스에 매각했다.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위치한 HF 컨트롤스는 두산에너빌리티의 해외 자회사로 원자력 안전·비안전 등급 제어시스템을 설계, 제작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원자력발전 I&C 시스템 설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으로 지난 2000년 두산그룹에 편입된 바 있다.
이번 거래가 이뤄진 것은 양사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이투에스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협력사로, 이번 매각을 통해 양사는 원전 사업에 있어 굳건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제어시스템 설계·제작은 중소기업 적합 사업으로 판단하고 매각을 결정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인한 사업상 지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두뇌에 해당하는 독점적 원전 제어계측시스템(MMIS)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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