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운영”…냉방용품 지원 등

임양규 2024. 6. 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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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폭염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642명에게 현금 20만원을 지원하고, 관리 대상자 100여명에게 냉방 용품(선풍기 등)을 지원한다.

시는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무더위쉼터 828곳을 지정·운영하고, 횡단보도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으로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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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폭염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종사자들이 전화나 방문으로 독거노인 안전을 확인, 폭염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한다.

여름철 청주 도심 살수차 운행 모습. [사진=청주시]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취약 가구에는 비상연락망을 구축, 책임 담당제를 통해 수급자 가정에 담당 공무원이 방문한다.

읍·면·동의 이장과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사도 재난도우미로 활용해 가구를 방문,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한다.

취약계층에 냉방 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642명에게 현금 20만원을 지원하고, 관리 대상자 100여명에게 냉방 용품(선풍기 등)을 지원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도 운영한다.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의료원 등 응급실을 운영하는 9개 의료기관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공유한다.

시는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무더위쉼터 828곳을 지정·운영하고, 횡단보도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으로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도로와 폭염 취약지역에는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 열기를 낮추는 등 폭염 저감에도 힘쓴다.

최원근 안전정책과장은 “신속하고 촘촘하게 대응 체계를 구축,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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