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교 감염병 체계적 대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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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3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학교 보건교사 246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학교 내 감염병 대응조직 활성화의 중요성을 직접 인식한 만큼 각 구성원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감염병 발생·확산 때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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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3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학교 보건교사 246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학교 내 감염병 대응조직 활성화의 중요성을 직접 인식한 만큼 각 구성원의 역할을 재정비하고 감염병 발생·확산 때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훈련에 앞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가 ‘학생 주요 빈발 감염병 관리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강의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참석자를 학교급 또는 학교 특성(기숙사 운영학교)을 고려해 32개 분임조로 나눴다.
이들은 각자 학교 구성원의 역할을 맡아 수두 확진자 발생 시나리오에 맞춰 모의훈련을 했다. 수두 의심자가 확진되고 교내 또는 근처 학교로 확산할 때 단계별 역할과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훈련에 경남권질병대응센터, 울산시, 울산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 방역 담당자 7명을 조정자(모더레이터)로 위촉했다.
모의훈련의 뒤를 이어 울산시교육청은 단위 학교에서 관리자, 부장 교사, 담임교사, 보건교사, 행정실장 등 전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자체 훈련을 진행한다. 학교 구성원이 역할을 분담하고 이해해 실제 감염병 발생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염기성 부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에도 학교에서의 방역 활동은 여전히 중요한 만큼 학교 내 전 구성원들이 협력해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감염병으로부터 학교를 안전하게 보호해 달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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