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출전' 뮌헨 후보, 관심 많네!...무려 7팀이 문의→뮌헨은 '임대 이적'만 허락

한유철 기자 2024. 6. 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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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노이어에게 밀리며 2023-24시즌 2경기 출전에 그친 다니엘 페레츠.

2023-24시즌 뮌헨에 진출한 페레츠.

만약 울라이히가 나간다면, 페레츠는 새 시즌 뮌헨에 남을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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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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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누엘 노이어에게 밀리며 2023-24시즌 2경기 출전에 그친 다니엘 페레츠. 그럼에도 무려 7팀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는 "우니온 베를린, 안더레흐트, 코펜하겐, 노팅엄 포레스트, 셀틱, 레알 베티스, 비야레알이 모두 페레츠의 영입에 관해 문의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완전히 매각할 의향이 전혀 없다. 이들은 페레츠의 발전에 만족하고 있으며 오직 '임대'로만 그를 내보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국적의 골키퍼다. 190cm의 큰 키를 지니고 있으며 페널티킥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노이어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발밑과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며 전체적으로 모든 능력치를 고루 갖춘 균형잡힌 골키퍼다.


이스라엘 리그의 '명문' 마카비 텔 아비브에서 성장했다. 2019-20시즌엔 베이타르 텔아비브 바트얌으로 임대를 떠났고 여기서 리그 32경기에 나와 9개의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경험을 쌓았다. 흥미로운 점은 이 시즌에 2골을 기록했다.


이후 마카비 텔 아비브로 돌아왔고 2021-22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2-23시즌엔 리그 26경기에서 무려 16번의 클린 시트를 올렸고 0점대 중반의 실점률을 보여줬다.


이 활약에 힘입어 뮌헨의 러브콜을 받았다. 2023-24시즌 뮌헨에 진출한 페레츠. 노이어 및 스벤 울라이히에게 밀리며 No.3 골키퍼로 전락했다. 하지만 리그와 포칼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106분 동안 단 하나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24-25시즌에도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여전히 노이어가 건재하기 때문. 하지만 No.2까지는 입지가 올라갈 수도 있다. 기존의 No.2인 울라이히의 이적 가능성이 있기 때문. 울라이히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며 뮌헨은 35세에 달하는 그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 울라이히가 나간다면, 페레츠는 새 시즌 뮌헨에 남을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울라이히가 1년 더 잔류한다면, 뮌헨은 페레츠의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임대'를 통해 그를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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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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