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지 만난 웨이션브이, 중화권 넘어 글로벌 목표로…'기브 미 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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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NCT)'의 중화권 서브 그룹 '웨이션브이(WayV)'가 한국과 중국을 동시 공략한다.
타이틀곡을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모두 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웨이션브이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5집 '기브 미 댓(Give Me That)' 쇼케이스에서 "더 많은 한국 팬분들을 뵐 수 있어서 좋다"고 국내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기브 미 댓' 한국어·중국어 버전을 모두 수록해 동시 컴백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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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콘셉트 벗어나 펑키 올드스쿨 도전
SM 작가 켄지 첫 작업 "글로벌 차트 목표"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엔시티(NCT)'의 중화권 서브 그룹 '웨이션브이(WayV)'가 한국과 중국을 동시 공략한다. 타이틀곡을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모두 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국내를 기점으로 하는 활동을 시도하지만 최종 목표는 글로벌 팬 확장이다.
웨이션브이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5집 '기브 미 댓(Give Me That)' 쇼케이스에서 "더 많은 한국 팬분들을 뵐 수 있어서 좋다"고 국내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웨이션브이는 쿤·윈윈·샤오쥔(중국), 헨드리(마카오), 양양(대만), 텐(태국)로 구성된 중국 현지화 그룹이다. 2019년 데뷔해 중화권은 물론 한국, 일본, 태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텐은 지난 2월 첫 솔로 앨범 '텐'을 발매해 국내 활동을 했다.
이번 앨범 활동에는 윈윈이 참여하지 못해 5인조로 임하게 됐다. 텐은 "윈윈이 앨범 준비 전에 잡힌 중국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같이 못했지만 앞으로 시간이 잘 맞으면 같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쿤은 "윈윈이 참여하지 못해서 서로 아쉬워했다. 서로 응원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웨이션브이는 새로운 시도에 초점을 뒀다. 동명의 타이틀곡 '기브 미 댓' 한국어·중국어 버전을 모두 수록해 동시 컴백을 노렸다. 데뷔 이래로 한국어 수록곡도 처음으로 담았다. 쿤은 "중국어 버전이 있지만 영어 가사도 많이 섞여있다. 또 예전 앨범을 들어보면 영어 가사로만 이뤄진 곡도 있다. 중국어, 한국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팬들과 만나는 것이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라고 했다.
다크한 스타일에서 벗어난 것도 신선하다. '기브 미 댓'은 펑키한 올드스쿨 스타일의 팝 댄스 곡이다. 텐은 "웨이션브이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평소에 밝고 웃긴 멤버들이니까 한 번 밝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가사에는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전하는 적극적인 사랑 고백을 담아 웨이션브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강조했다. SM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작곡과 한국어 버전 작사에 참여했다. 켄지와 웨이션브이의 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쿤은 "많이 기대되고 떨렸다. 곡이 너무 좋아서 어떻게 살려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다. 좋은 결과 나와서 잘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자신했다.
웨이션브이의 신선한 시도에 SM 선후배들도 응원에 나섰다. 쿤은 "저와 '엔시티 드림' 천러가 자주 만난다. 서로 이번 곡 이렇게 나왔다면서 보여주는데 이번에도 잘 하면 멋있을 것 같다고 응원의 말도 전해 주더라"고 밝혔다. 양양은 "샤이니 선배님, 라이즈 친구들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 샤이니 선배님들이 이번 노래가 새롭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웨이션브이는 이번에 국내 활동을 중점으로 두지만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한다. 양양은 "여러 나라의 팬들을 만나고 싶다. 여러 가지 활동 준비했으니 가서 만나겠다"고 귀띔했다. 텐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잡아서 웨이션브이의 팬으로 만들겠다"고 남다른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이어 쿤은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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