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아프리카 기니 정부와 새마을운동 공유 협약

공정식 기자 2024. 6.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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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아프리카 기니 정부와 손잡고 새마을 개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 협약은 지난해 8월 기니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새마을운동 공유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두 번째다.

라마 기니 농축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발전 경험과 성과의 핵심인 새마을운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니 정부에서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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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아프리카 기니 농축산부 관계자들이 새마을운동 공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펠릭스 라마 기니 농축산부 장관, 최외출 영남대 총장. (영남대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가 아프리카 기니 정부와 손잡고 새마을 개발 사업 추진에 나선다.

3일 영남대에 따르면 펠릭스 라마 기니 농축산부 장관과 마라마 시레 카바 소통담당관, 임형준 세계식량기구(WFP) 기니 사무소장 등 기니 대표단이 최근 영남대를 찾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난해 8월 기니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새마을운동 공유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에 이어 두 번째다.

두 기관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사회·경제적 발전 경험 공유, 농업생산 기술 공유를 위한 협력, 기아와 빈곤 퇴치를 위한 공동 연구, 기니 대학 내 '새마을지역사회개발학과'와 '새마을지역사회개발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라마 기니 농축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발전 경험과 성과의 핵심인 새마을운동을 공유하기 위해 기니 정부에서 적극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와 기니 정부가 힘을 합쳐 새마을학을 통한 지구촌 공동 번영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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