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우리 편으로” 웨이션브이, 한·중 두 마리 토끼 잡을 매력 [MK현장]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6. 3. 17: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웨이션브이. 사진ㅣ강영국 기자
그룹 웨이션브이(WayV)가 한국, 중국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섰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는 웨이션브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Give Me Tha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은 웨이션브이를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포토타임을 마친 웨이션브이는 벅찬 컴백 소감을 전했다. 헨드리는 “새로운 앨범을 들고 팬들과 만나게 돼 설레고 떨린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쿤 역시 “타이틀곡은 한국어, 중국어로 제작됐는데 그만큼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기브 미 댓’ 한국어·중국어 버전을 포함한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사랑’을 키워드로 한 웨이션브이의 새로운 음악 색깔을 만끽하기에 충분할 전망이다.

웨이션브이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 곡 ‘기브 미 댓’은 펑키한 올드스쿨 드럼 비트 위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를 더해 매력을 한껏 높인 팝 댄스곡이다.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전하는 적극적인 사랑 고백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윈윈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자 이번 앨범 타이틀곡을 ’기브 미 댓‘으로 하게 됐다. 곡의 퍼포먼스 역시 밝은 느낌이 강하다”며 신곡의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웨이션브이. 사진ㅣ강영국 기자
이어서 웨이션브이는 ‘기브 미 댓’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밝고 통통 튀는 노래 콘셉트 만큼이나 모든 안무의 동작 하나 하나에서 에너지가 넘쳐흘렀다. 이어 웨이션브이는 ‘기브 미 댓’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기브 미 댓’ 뮤직비디오는 카우보이, 댄서, 싱어송라이터, 래퍼, 농구선수 등 서로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 웨이션브이가 오디션에 참여, 실제 곡 시간에 맞춰 떨어지는 타이머와 함께 정해진 시간 내에 각자의 특기를 선보이는 스토리를 노래 분위기처럼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했다. 쿤은 “여러 언어들을 합작해 만든 앨범인 만큼 다양한 나라의 팬들과 만나 우리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우리 편으로 만들고 싶다. 가능한 더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음원차트 호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곁들였다.

웨이션브이. 사진ㅣ강영국 기자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멤버 윈윈이 중국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인해 이번 신보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샤오쥔은 “앞으로 시간 잘 맞으면 또 한 번 노래 완성해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이번 활동을 준비하면서 각자 자리에서 응원하자고 이야기 나눴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없는 다국적 그룹으로서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양양은 “다양한 문화를 서로 보고 알게 되며 음악적으로도 다채롭게 섞일 수 있는 것 같다.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좀 더 잘 볼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웨이션브이는 “매 앨범이 재밌다. 또 그 매력이 다르다보니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우리를 모르는 분들에게 우리의 매력을 보여주고 우리가 얼마나 다양한 음악을 하는 그룹인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남겼다.

웨이션브이. 사진ㅣ강영국 기자
웨이션브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 공개한다. 동명의 타이틀 곡 ‘기브 미 댓’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또 오후 7시부터는 유튜브·틱톡·위버스·웨이보 WayV 채널에서 ‘웨이션브이 기브 미 댓 컴백 라이브(WayV Give Me That Comeback Live)’를 진행한다. 직접 이번 앨범을 소개하고 작업 관련 에피소드, ‘최애’ 파트 및 가사를 들려주는 등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신보는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