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22대 국회 첫 소통…"민생·경제 애로 날려달라"

이현주 기자 2024. 6. 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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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가 개원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 정·재계 소통의 장이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여야 대표 등 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

대한상의는 기업 현장과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취합한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경제계 입법과제'를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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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사상 최대 규모
22대 국회에 바라는 경제계 입법과제 전달
[서울=뉴시스]제22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상의) 2024.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22대 국회가 개원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 정·재계 소통의 장이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여야 대표 등 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초대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포함해 초선의원 60명 등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등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7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신현우 한화 사장, 이마트 한채양 대표이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등 국내 기업인 3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 회장은 이날 '국민과 경제를 우선하는 민의의 전당' 글귀를 새겨 넣은 전주 합죽선을 여야 대표를 포함한 의원들에게 선물했다.

[서울=뉴시스]제22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 아홉번째)과 국회의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대한상의) 2024.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상의 회장단은 "국민의 표를 통해 선출된 의원들은 민의를 대표해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았다"며 "민생을 살리고 경제활력을 높이는 국회가 돼 민생의 어려움과 경제계 애로들을 시원하게 날려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앞서 대한상의가 소통플랫폼을 통해 국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22대 국회에 바라는 리더십과 모습'을 조사한 결과, 국민들이 가장 바라는 리더십은 '이순신의 위기극복(26.8%)'로 나타났다. 기대하는 국회 모습은 '일하는 국회(19.9%)' 응답이 가장 높았다.

대한상의는 기업 현장과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을 통해 취합한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경제계 입법과제'를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입법과제는 미래성장과 투자, 규제개선, 자본시장 육성, 민생 및 환경 관련 제도개선 등을 담았다.

한편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은 새로운 국회의 개원을 축하하고 정·재계 협력과 소통을 다짐하는 교류의 장으로, 대한상의가 2004년부터 주관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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