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갈때 챙겨야겠네”…신한카드, 사회초년생 카드 ‘처음’ 내놔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6. 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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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생애 첫 신용카드 발급을 고민 중인 사회초년생을 위해 '신한카드 처음(처음카드)'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카드는 SNS 맛집, 개인카페 등을 찾아다닌다거나 무지출 챌린지처럼 예산관리를 공유하는 2030 세대의 특성과 이용 빈도 등을 반영해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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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생애 첫 신용카드 발급을 고민 중인 사회초년생을 위해 ‘신한카드 처음(처음카드)’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카드는 SNS 맛집, 개인카페 등을 찾아다닌다거나 무지출 챌린지처럼 예산관리를 공유하는 2030 세대의 특성과 이용 빈도 등을 반영해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먼저 ‘오늘도 5% 적립 서비스’로 먹고, 마시고, 소비하기 위해 매일 이용하는 음식점, 카페, 편의점(CU,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온라인 쇼핑(쿠팡,컬리)에서 이용금액의 5%를 1회 이용금액 1만원까지, 매일 최대 1000포인트 제공한다.

또 올리브영, 다이소 등 생활 가맹점과 지그재그,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플랫폼, 택시, KTX, 해외 일시불 등 여행 영역에서 1회 이용금액 5만원까지 5% 적립할 수 있다.

멤버십(쿠팡 와우, 네이버플러스) 20%,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디즈니+, SPOTV NOW) 15%, 통신 10% 적립 서비스도 있다.

계획소비 서비스는 고객이 이번달 목표 소비금액을 입력하면 500포인트를 제공하고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5000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데, 전월 사용 금액에 따라 월 최대 적립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즉시결제 서비스의 경우, 이번달 이용한 일시불 금액을 이번달 안에 미리 납부하면 결제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하고 건전한 소비 습관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처음카드는 사회 생활의 첫 시작을 응원하는 ‘스타팅 라인(Starting Line)’과 세상에는 다른 길이 있을 뿐 틀린 길은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뉴 웨이(New Way)’ 등 두 가지 디자인으로 나온다.

신한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7월 말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처음카드로 2만원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100만 마이신한포인트 1명, 골드바 10명, 젠틀몬스터 30만원 기프트카드 20명, 집밥 패키지 30명, 신한라이프 스포츠레저 보장보험 1년권 100명, 5만 마이신한포인트 10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상품권 등 응모자 전원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이달 7일부터는 신한은행 ‘청년 처음적금’과 연계한 공동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가 협력해 청년 고객을 위한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처음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Mastercard) 1만8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청년 고객들에게 처음카드가 금융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신한 관점에서 사회초년생과 청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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