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펀드서비스 자회사 설립…양종희 그룹 회장 “빠르고 강한 회사로 키우길”

구현주 기자 2024. 6. 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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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경영 체계 구축
KB국민은행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관에서 ‘KB펀드파트너스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왼쪽 두번째), 이민호 KB펀드파트너스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왼쪽 네번째). /KB국민은행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국민은행이 펀드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KB펀드파트너스’를 설립하고 독립 경영 체제로 운영을 시작했다.

3일 국민은행은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관에서 ‘KB펀드파트너스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KB금융그룹 지속가능한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KB펀드파트너스 모든 구성원의 굳은 결심과 의지를 믿고 있다”며 “업계 최고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며 ‘가장 빠르고 강한 회사’로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KB파트너스 임직원은 ‘하나되어 함께 출발하고 최고의 기업에 도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하이파이브 세레모니를 가지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자회사 설립으로 국민은행은 시장환경 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스템 판매 등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펀드파트너스 설립을 통한 독립적인 전문 경영 체제 구축으로 당행의 펀드 사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산운용사 등 펀드서비스 고객에게 양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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