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24시]시장부터 MZ 공무원까지…청렴소통 콘서트 개최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4. 6. 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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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렴 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안양시청 강당에서 이날 낮 2시부터 4시까지 열린 콘서트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장을 펼쳤다.

특히 '시장과의 청렴 대화' 시간에는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사회자로 나서 최 시장과 MZ세대 공무원 2명이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갑질타파'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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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무원 행동강령과 갑질' 주제 특강 등 진행
최대호 시장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상호 존중문화 필요"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안양시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렴 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안양시청 강당에서 이날 낮 2시부터 4시까지 열린 콘서트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의 장을 펼쳤다.

'청렴 소통 콘서트' 진행 현장 ⓒ안양시 제공

콘서트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갑질'을 주제로 한 청렴 특강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친구가 공무원에게 비공개정보 제공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한 샌드아트 공연 등을 통해 청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시장과의 청렴 대화' 시간에는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가 사회자로 나서 최 시장과 MZ세대 공무원 2명이 함께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갑질타파'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객석의 MZ세대 직원들도 제공된 리모컨으로 주제에 대해 응답을 할 수 있도록 해 젊은 직원들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시장은 "직장이 스트레스를 받는 곳이 되지 않도록 상호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잘못된 조직문화가 있다면 적극 개선해 갑질이 뿌리내릴 수 없는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갑질 근절 캠페인, 청렴 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양시,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등용문' 수료식

경기 안양시는 지난 30일~31일 이틀간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등용문' 8기 교육을 마치고 수료생 13명을 배출했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재무 기초 ▲상권입지 분석 ▲노무 및 직원 관리 ▲SNS 마케팅 활용 등으로 이뤄졌다.

2021년 6월 개소한 안양시 상권활성화센터는 소상공인 창업 교육, 소상공인 컨설팅 및 창업자 지원, 안양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안양시 상권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듬해인 2022년 5월 1기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8기까지 교육을 진행하며 총 1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지난 2월 진행된 실전창업 강좌를 시작으로 무점포창업 강좌 등 연 4회 창업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이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다른 창업 교육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시, '두드림 강좌' 하반기 참여팀 모집

경기 안양시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직접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강좌' 하반기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두드림 강좌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학습팀을 구성하고 배우고자 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기획해 신청하면, 안양시에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사료 또는 강사 연결을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다.

올해는 시민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강사료 지원금을 상향하고 운영기준을 완화하는 등 보다 원활한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교양 동양고전, 수필교실, 그림책 나라 숲속 마을 등 20개 강좌가 선정돼 다양한 학습장소에서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 두드림 강좌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안양시 평생학습원 누리집(learning.anyang.go.kr)에서 할 수 있다. 안양시민 7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팀을 구성해 평생학습 기초(입문)단계의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두드림 강좌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평생학습정책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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