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김강민 당분간 전력 이탈…무려 12명 1군 엔트리 제외

윤욱재 기자 2024. 6. 3.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헤드샷을 당한 한화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42)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김강민은 지난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7회초 1아웃 상황에 타석을 맞았다.

김강민은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인근 병원으로 향했고 한화는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김강민을 비롯해 무려 12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헤드샷을 맞았던 한회 외야수 김강민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헤드샷을 당한 한화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42)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김강민은 지난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7회초 1아웃 상황에 타석을 맞았다. 그러나 김강민은 삼성 외국인투수 코너 시볼드의 투구에 머리를 맞았고 화가 난 나머지 방망이를 던지고 마운드로 향하자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오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결국 직구로 김강민의 헬멧을 강타한 코너는 자동 퇴장 조치를 당했다.

김강민은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인근 병원으로 향했고 한화는 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까지 SSG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던 김강민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고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타율 .296(54타수 16안타) 1홈런 6타점으로 알찬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대전 롯데전에서는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기도 했다.

마침 이날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김경문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개최하면서 새 출발을 알렸고 김경문 감독은 4일 수원 KT전부터 지휘봉을 잡을 예정인데 한화 사령탑을 맡은 첫 날부터 전력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 김강민을 비롯해 무려 12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LG는 우완투수 임찬규, KT는 외야수 안현민, SSG는 좌완투수 이기순, NC는 좌완투수 임정호, 두산은 우완 사이드암 박치국과 우완투수 최종인, 롯데는 우완투수 최준용, 삼성은 외야수 김현준과 내야수 양우현, 키움은 좌완투수 김재웅과 우완투수 전준표를 각각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지난 해 LG의 통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탰던 임찬규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59⅔이닝을 던져 3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LG의 선발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4일 잠실 키움전에 임찬규가 선발투수로 나갈 차례였으나 임찬규의 등판은 결국 불발됐다. 훈련 도중 허리 부상을 입은 탓이다. LG는 4일 잠실 키움전 선발투수로 이믿음을 예고했다.

LG는 임찬규의 몸 상태에 대해 "임찬규의 진료 결과는 허리 근육통"이라면서 "몸 상태 회복을 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 LG 우완투수 임찬규가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곽혜미 기자
▲ 롯데 우완투수 최준용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 자이언츠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