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동해 공장 증설

윤선영 2024. 6. 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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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강원도 동해시에 약 1000억원을 추가 투자, 해저케이블 공장을 증설한다고 3일 밝혔다.

투자금은 연면적 1만9451㎡(5883평) 규모의 해저케이블 5동을 짓는 데 쓰인다.

내년 하반기 5동이 완공되면 HVDC 케이블 생산능력은 지금의 약 4배로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지난해 8월 해저케이블 4동의 증설에 1555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지 10개월 만에 나온 추가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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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추가 투자… 생산 4배 ↑
김진태(왼쪽 세 번째부터)강원도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심규언 동해시장,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김원배 LS전선 해저생산부문장이 3일 강원도 강원도청에서 열린 'LS전선 공장증설 투자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전선 제공]

LS전선이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강원도 동해시에 약 1000억원을 추가 투자, 해저케이블 공장을 증설한다고 3일 밝혔다.

투자금은 연면적 1만9451㎡(5883평) 규모의 해저케이블 5동을 짓는 데 쓰인다. 내년 하반기 5동이 완공되면 HVDC 케이블 생산능력은 지금의 약 4배로 늘어난다.

이번 증설은 지난해 8월 해저케이블 4동의 증설에 1555억원의 투자를 결정한 지 10개월 만에 나온 추가 투자다.

HVDC는 AC(교류)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도 HVDC 케이블을 사용한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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