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샤이니도 응원"…'컴백' WayV, 글로벌 차트 정조준(종합)

그룹 웨이션브이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기브 미 댓)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한국과 중국 뿐 아니라 글로벌 차트를 노린다. WayV가 글로벌 활동 신호탄을 쐈다.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WayV(웨이션브이) 다섯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Give Me That)'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타이틀 곡 '기브 미 댓(Give Me That)'은 펑키한 올드스쿨 드럼 비트 위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를 더해 매력을 높였다.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전하는 적극적인 사랑 고백이 담긴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간 강렬함을 추구하던 WayV가 음악적 변화를 준 이유는 무엇일까. WayV는 "가장 밝고 경쾌한 곡"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텐은 "WayV의 색다른 음악색깔을 볼 수 있는 앨범이다. 오랜만에 하는 컴백이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우리도 타이틀곡 들었을 때 '너무 새롭다' 싶었다. 그간 WayV에게 펑키하고 올드스쿨한 노래 없었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웨이션브이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기브 미 댓)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웨이션브이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기브 미 댓)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웨이션브이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기브 미 댓)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한국와 중국 양국에서 활동하던 WayV이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글로벌 활동에 대한 각오도 다졌다. 쿤은 "이번 앨범엔 한국어 버전 곡이 있다. 중국어 곡이라도 영어 가사도 있다. 한국과 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다양한 팬들과 만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텐은 "이번에 다양한 활동 통해서 음악방송이나 라디오·방송·유튜브 콘텐트도 하고 싶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잡아서 우리의 편으로 만들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드러냈다.

또 쿤은 "우리도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성적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룹 웨이션브이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기브 미 댓)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웨이션브이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기브 미 댓)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WayV는 NCT의 다양한 유닛 중 한 팀이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점이 차별성이다. 쿤은 "우리는 가족처럼 끈끈한 관계다. 평소에도 자주 만나고 밥먹고 티키타카 잘 맞는다"고 말했다.

텐은 "이번에 윈윈은 미리 예정된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활동을 같이 못하지만 시간이 맞으면 완전체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양양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팬들을 만나고 싶다. 준비 많이 했다"며 "우린 다양한 컨셉트 다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달라진 WayV에 한솥밥을 먹는 SM엔터테인먼트 타 아티스트들의 기대감도 높다. WayV는 "NCT 천러가 평소에 연락 자주 했다. 천러도 'WayV의 완전 새로운 모습이다. 잘했으면 멋있을 거 같다'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양양은 "라이즈 친구들과 샤이니 선배님들도 열심히 응원해주셨다"고, 텐은 "샤이니 선배님들이 '새롭고 프레시한 느낌 받았다'고 해줬다"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WayV의 새 미니앨범은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