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정례회 개회...결산승인 등 34개 안건 심의·의결

고양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개회./사진제공=고양시의회

경기 고양특례시의회가 3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8일까지 16일간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에 3번 본회의를 개최해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34개 안건,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과 그 밖에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하는 안건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 △고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1건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민간위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이에스지(ESG) 활성화 지원 조례안 등 4건 △건설교통위원회 고양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조례안 등 11건 △문화복지위원회 고양시 예술인 기본 조례안 등 11건이며, 위원회 공통으로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84회 고양시의회(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고,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한다.

5~11일은 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상정 안건과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23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12~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을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과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기타 보고의 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영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제9대 고양시의회 임기 절반을 되돌아보는 반환점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과 기타 안건에 대해 면밀하게 심의해 고양시가 더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바람직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의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