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업생태계 활성화 위해 '중소·벤처기업 핀셋지원'

경기=김동우 기자 2024. 6. 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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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핀셋지원에 나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 추진과 투자펀드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인 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일산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단지와 기업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해외진출, 창업기업 역량강화도 집중 지원해 고양시 기업생태계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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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추진·고양벤처펀드 3호 조성 등 성장거점 마련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CES 2024 참가기업 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핀셋지원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 추진과 벤처·창업펀드 조성 등을 통해 투자유치와 기업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해외진출과 창업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 추진과 투자펀드 조성으로 미래성장동력인 벤처기업의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일산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단지와 기업 활동을 연계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해외진출, 창업기업 역량강화도 집중 지원해 고양시 기업생태계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벤처기업 성장거점 마련과 첨단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이 지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벤처기업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촉진지구로 지정해 기반시설 구축, 경영지원, 제도개선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취득세, 재산세 경감 등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등 5개 부담금이 면제된다. 촉진지구 활성화를 위한 자금 지원도 가능해진다. 시는 지난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및 육성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후보지역을 선정하고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할 투자펀드인 '고양벤처펀드 3호' 조성도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 시는 2020년부터 격년제로 고양벤처펀드를 결성해 1,2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20억원을 출자해 300억원 규모의 3호 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지난달부터 지식산업센터 입주가능업종 17개를 추가했다. 추가된 업종은 서비스업(법무, 회계, 세무 등), 스마트팜 수직농장, 방송업 등이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입주업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입주기업 수요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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