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에너지 저장해 필요시 공급…동서발전, 제주 BESS 사업

이슬기 2024. 6. 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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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제주 중앙계약시장형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 중앙계약시장 BESS는 140㎿h(메가와트시)급 대용량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다.

한편, 동서발전은 수소혼소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150㎿(메가와트)급 제주 청정에너지 복합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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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40㎿h급 제주 중앙계약시장 BESS 추진…2025년 5월 상업운전
북촌리 BESS 조감도 [한국동서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제주 중앙계약시장형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 중앙계약시장 BESS는 140㎿h(메가와트시)급 대용량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풍부한 제주 지역에서 전력이 과잉 공급될 때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당초 2025년 11월 상업운전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5년 3회였던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횟수가 지난해 181회로 급속히 증가한 데 따라 상업운전 시기를 6개월 앞당겨 2025년 5월에 조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수소혼소와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150㎿(메가와트)급 제주 청정에너지 복합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국내 최초로 공공주도로 104㎿급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제주도의 '2035년 아시아 최초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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