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대체자로 ‘전설의 아들’ 데려온다…이미 영입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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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중원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프랑 튀랑(23, 니스)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올여름 리버풀의 숙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는 티아고의 대체자로 케프랑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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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중원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프랑 튀랑(23, 니스)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24승 10무 4패로 승점 82점을 획득하며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치러진 첼시와의 2023/2024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1-0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시즌 성적과 별개로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을 발빠르게 선임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올여름 리버풀의 숙제 중 하나로 꼽힌다. 티아고 알칸타라와의 작별이 확정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
리버풀의 시선은 케프랑을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여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는 티아고의 대체자로 케프랑을 낙점했다.
케프랑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여름 인터밀란에 합류한 마르쿠스 튀랑(26)의 동생이기도 하다.
재능은 아버지와 형 못지 않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폭발적인 주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23/24시즌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니스의 핵심 미드필더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케프랑의 리버풀행 가능성은 낮지 않다. ‘팀토크’는 “케프랑의 계약은 오는 2025년 만료된다. 리버풀은 비교적 저렴한 1,500만 파운드(약 262억 원)에 케프랑을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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